분포 | 국내에서는 목포, 광주, 여수, 부산 등 주로 남부지방에만 분포되어 있었는데 최근에는 서울과 같은 중부지방에서도 자주 채집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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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태 | 대형 바퀴로 체장이 35~40mm 정도이고, 체색은 광택이 나는 적갈색이다. 성충의 전홍배판 가장자리에 현저한 황색의 윤상무늬가 있고 가운데는 적갈색내지 흑갈색이다. 전흉배판의 무늬는 약충 후기에 오면서 점차 뚜렷해진다. 난협은 비교적 소형(8mm)이고 거의 흑색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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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사 및 습성
| 날개 있는 성충이 된 후 수일 내로 교미하고, 암컷은 알집을 4~10일 간격으로 계속 산출하여 일생 동안 21~59개를 만들어 낸다. 독일바퀴의 알집과는 달리 껍질이 단단하여 수분증발이 없기 때문에 생성 즉시 암컷의 복부에서 떨어져 은신처 내의 틈새에 점착성 물질로 고착시킨다. 알집 안에는 14~18개의 알이 2열로 배열되어 있는데 알의 부화기간은 평균 35~45일이다. 약충은7~13회 탈피하고 약충기간은 7~13개월이다. 이질바퀴는 온도와 습도가 비교적 높은 장소에서 서식한다. 최적온도는 29℃인데 23~33℃ 범위에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20℃ 이하에서는 활동이 저하된다. 일반적으로 날지 않는데 온도와 습도가 높을 때 짧은 거리를 비행 할 수 있다. 성충의 수명은 약 1년이고 조건이 불리하면 100일 정도 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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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관리
| 바퀴가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은 주변에 먹이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사실이다. 그러므로 바퀴의 서식이 확인된 주변은 깨끗이 청소하고 먹이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제거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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